무궁화의 영문 표기는 ‘샤론의 장미‘이다.
학명은 "히비스쿠스 시리아쿠스"(Hibiscus Syriacus)
식물학자 린네는 무궁화를 "히비스쿠스 시리아쿠스"라 노래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지극히 신성한 달의 여신 히비스쿠스에게
무궁화를 받치며 평강을 기원했다.
기원전 8천년 전 동서 5만 리, 남북 2만 5천 리의
강역을 자랑하던 동이족은 세상의 지배자였다.
이처럼 아름답고 신성한 꽃 무궁화를
솔로몬은 "샤론의 장미"라고 불렀다.
그래서 성경 아가서에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 구나’ 라 했고,
‘사론의 꽃 예수’라 하여 찬송가 89장에 찬미했다
샤론 지역은 욥바에서 갈멜산까지
가나안의 가장 비옥한 평야 지역을 일컸기도 한다.
산해경(山海經)에,
'군자국유 훈화초 조생모사(君子國有薰華草朝生模死)라,
하여 ‘군자국에는 무궁화가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고 기록했다.
환단고기에도 '한화(桓花)', '천지화(天指花)라 썼다.
구당서(舊唐書)와 신라의 혜공왕 때와
고려 예종 때에는 국서에 '근화향(槿花鄕)'이라 했다.
'군자지국 지방천리 다목근화(君子之國地方千里多木槿花)'
’군자지국은 지방이 천리인데 무궁화나무가 많다‘고
이수광은 지봉유설(芝峯類說)에 고금주(古今注)를 인용해 썼다.
동경잡기(東京雜記), 해동역사(海東繹史)에는
무궁화가 많이 피는 곳으로 근역(槿域)이라 했다.
지는 듯 다시 1백 여일을 계속 피어나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무궁화.
은근과 끈기가 하늘민족(天孫民族)의 특성을 닮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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